큰일이다. layers of moments

누구는 지금 옥션에 물품 200개씩 포스팅하며 이사갈 준비를 착착 하고있는데
생각해보니 더 급한건 난데
난 이사갈 줄도 모르고 며칠전에 집 근처 건축자재 파는곳에서 커다란 벽돌도 돈주고 사오고 그랬는데
공업용 재봉틀도 한개 있고..
VHS들도 아직 있고.. 한참 비디오에서 DVD로 넘어갈 즈음
여기저기 폐업한 비디오 가게들이 속출해서 종로에 가면 리어카에서 파는 비디오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.

나는 이때다 싶어서 좋아하던 영화들을 사재꼈고
근데 비디오 플레이어가 아마 내 VHS한개를 씹으며 장렬히 사망했나.. 물린채로 내다버렸던가 했지.

지금 비디오들은 베란다에 박스에 넣어뒀는지 잘 보이지도 않는데..
나 하몽하몽도 있고, 매그놀리아, 음... 생각안나. 하여튼 좋은 영화들 비디오테잎 몇개 있는데..

토익책도 팔아버리려고 책꽂이서 꺼내놓고 보니
괜히 책이 갑자기 좋아보이고..(다시 토익 공부할 일은 없을것 같은데) 그러네?

우째....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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